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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583회 로봇, 인간을 구하다 | 한재권 로봇공학자
지난 6월에 끝난 다르파 로봇 챌린지를 아시나요? 다르파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같은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해 재난을 수습할 로봇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2013년 로봇 챌린지를 시작하였습니다. 미래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더 치명적이고, 극단적인 위험상황들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그것을 수습하기 위해 인간이 투입되어야 하고 그럴 경우 인권의 문제가 제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재난용 로봇을 개발하는 것은 결국 안전과 인권을 위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 역시 팀원들과 함께 이번 다르파 로봇 챌린지에 참가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또 대회에 임하며 많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안전'에 대한 보다 확장된 고민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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