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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555회 그림자를 돌보는 삶 @정여울 작가
세월호 사건 이후 인문학 강연에서 자주 받는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주로 ‘공부하는 방법’, ‘글 쓰는 방법’,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더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난처한 질문은 바로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세상은 자꾸만 사악해져 가는데, 우리도 그 악과 싸워 이기려면 강해지고 악해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짊어지기에 때로는 너무나 무겁게 느껴지는 삶입니다. 우리는 과연 어떤 질문으로 이 삶을, 삶 속에서 마주치는 갈등의 순간들을 이겨내고 끌고 나가야 하는 것일까요? ‘강해진다는 것’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우리 삶에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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