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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624회 내가 환경을 위해 노래하는 이유 | 정욱재 뮤지션 TUNE, 노리플라이 멤버
어느 가을날 이였습니다. 제 머리위로, 파란 하늘 아래 어릴적 가을날 운동회때 처럼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잘 사는” 나라들의 국기들이 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국제적인 환경문제들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잘사는 국가에 사는 사람들이 소비하는 무수히 많은 양의 에너지와 소비재들, 그것들로 인해서 저 먼리 가난한 나라의 누군가들은 서로 전쟁을 벌이기도 하고 자신들 삶의 터전을 잃기도 합니다. 그리고 급격히 변해가는 환경으로 고통받습니다. 그렇게 제 노래 “만국기” 라는 곡이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 노리플라이의 기타리스트이자 솔로프로젝트밴드 TUNE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는 음악활동만큼이나 적극적으로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말하고자 합니다. 가장 행복한 노래는, 또 지속가능한 노래는 우리 모두가 함께 듣고 함께 웃으며 따라 부를 수 있는 바로 그런 노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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