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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570회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그릴 수 없다 | 염동균 화가
목표를 달성하느냐 못 하느냐는, 실천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꿈꾸면서도 정작 실천하는 것에는 인색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화가가 되기 위해 직접 붓을 들고 그렸고, 발로 뛰어 그림을 알렸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기에, 때론 두려움이 저를 주저앉히려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동력도, 작은 것부터 계획하고 실천하는 습관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직접 보여드리는 네 가지 작품들을 통해 제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상상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당연하지만 어려운 바로 그 이야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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